제목: 콩 보조식품, 폐경기 여성의 증상 개선에 효과 없어
이름: 은산부인과
등록일: 2011-08-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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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보조식품, 폐경기 여성의 증상 개선에 효과 없어
입력 2011.08.10 16:17:49
콩 보조식품이 폐경기 증상이나 뼈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밀러의대 Silvina Levis 교수는 8월 호 온라인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연구를 발표, 2년 간 매일 콩 보조식품을 먹은 여성이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증상의 개선을 나타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연구 종료 즈음에는 콩 보조식품 섭취군에서 홍조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골밀도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폐경기 증상 치료는 여성건강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 WHI) 연구 결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사용한 치료가 암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중단된 이후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콩 보조식품은 기존의 연구에서 추가적인 위험성을 높이지 않을 뿐 아니라 몇몇 연구에서는 홍조, 골 손실 등을 비롯한 다른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현상이 나타나 호르몬 치료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연구팀은 폐경한 여성 248명을 대상으로 위약군과 콩 보조식품 섭취군으로 나눠 콩 보조식품군은 2년 간 매일 200mg의 콩 이소플라본을 복용하도록 했다. 이는 콩이 풍부한 식단에서 섭취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의 2배정도의 양이다.
여성들 대부분은 히스패닉계였고 182명이 연구를 완료했다. 연구의 참여한 여성들의 2년 후 검진 결과 두 군 여성들의 관절과 고관절 골밀도 감소의 정도는 같았고 나타난 폐경 증상 또한 비슷했다. 홍조 증상을 겪는 여성들의 경우는 콩 보조식품 섭취군 42%, 위약군 32%로 콩 보조식품군 여성들의 홍조 발생 비율이 더 높았다.
Levis 교수는 "연구 결과 골 손실 방지, 폐경 증상의 완화 등 어떤 부분에서도 콩 보조식품 복용의 이득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며 복용하고 있는 여성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