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혼전 웨딩검사하고 있습니다.
이름: 은산부인과


등록일: 2010-04-14 18:04
조회수: 2724 / 추천수: 228


바야흐로 웨딩시즌입니다.
혼수 외에도 결혼 전 빠뜨리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항목이 있는데  바로 배우자가 될 사람의 전반적인 상태가 어떠한지 확인하는 건강검진입니다.

◆기본 검사만으로도 배우자 건강 가늠

고가의 검사가 아닌 최소한의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서 부부생활을 영위하는데 걸림돌이 될 만한 건강상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데  혈액 검사로는 빈혈, 간기능 신장기능, 혈당, 간염 등을 알아볼 수 있고,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 혈뇨, 요로 감염 등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를 위한 건강진단은 각각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는 의미에서 일반적인 건강진단과 큰 차이는 없지만 건강 위험인자를 고려한다면 전염성 질환이나 유전성 질환의 확인이 중요합니다.

◆불임, 성병, 바이러스 질환 검사는 필수

예전에는 불임의 원인을 여성 쪽에서 찾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남성 쪽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어 정액검사를 통한 불임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액을 채취하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그 양과 정자의 수, 운동성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복부초음파검사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 증식증, 난소 낭종 여부를 확인하며  이러한 질환들은 여성에게 있어 불임이나 유산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평소 배에 혹이 만져지거나 심한 생리통 등을 경험했다면 꼭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매독과 임질, 클라미디아균 감염 등의 성병은 초기에 밖으로 잘 나타나지 않고 몇몇 성병에서는 치료하기도 까다롭기 때문에 모두 사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검사는 공통적으로 소변 및 혈액검사를 하며 남성은 소변과 전립선액 검사를, 여성은 자궁 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위한 조직검사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배우자는 물론 2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염성질환으로는 B형, C형 간염 등이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짧은 입맞춤이나 같은 식사그릇 등을 사용할 시에는 전염우려가 없으나, 부부생활을 통한 성 접촉 시에는 전염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 기회에 두 사람이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C형 간염은 현재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생활면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에게서 '풍진'은 임신초기에 전염될 시,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임신 전에 항체 검사를 받고 면역이 없을 경우 여성은 풍진 예방 접종을 꼭 받아야 합니다.

◆부부가 함께 전문가와 꼭 상담 받으세요

이외에도 각자의 비만도를 비롯한 신체적인 조건, 영양섭취나 식사습관의 문제, 당뇨나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해 서로의 건강위험도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더 많은 검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진찰과 상담이며  사람마다 유전적 소인이나 과거 병력이 다르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검사 항목을 정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고 질병에 대한 불필요한 걱정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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